아마존, 콜로라도에서 약 6천명 고용 계획
세계 최대 소매 유통업체의 하나인 아마존이 올 연말 할러데이 시즌을 앞두고 콜로라도에서만 약 6천명에 달하는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운영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콜로라도에서만 정규직, 계절제 및 시간제 직원 5,685명을 채용하며 미전역의 채용 규모는 총 25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아마존은 포장과 선별에서부터 분류와 배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의 직원을 모집하며 무경험자를 비롯해 경력자 등 모든 배경과 경험 수준의 지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시간대에 근무하는 정규직과 파트타임 직원을 채용하며 급여는 직책과 미국내 위치에 따라 시간당 17달러에서 28달러 사이라고 덧붙였다. 채용관련 내용은 웹사이트(amazon.com/apply)를 참조하면 된다.아마존은 올해 미전역에 50개 이상의 새로운 주문 처리 센터, 배달 스테이션, 당일 배달 사이트를 오픈했다. 아마존의 월드와이드 오퍼레이션 수석 부사장인 존 펠튼은 “할러데이 시즌은 아마존에서 항상 특별한 시기로, 전국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총 25만명의 직원을 추가로 고용하게 돼 기쁘다. 추가적인 돈을 벌 수 있는 단기 직종을 찾거나 아마존에서 성취감과 보람있는 직업을 찾는 사람들 모두에게 기회는 열려 있다. 저희와 함께 시작하는 주문 처리 센터 또는 운송 담당 직원은 향후 3년 동안 연간 임금 투자(annual wage investment)를 포함해 13%의 급여가 인상될 뿐 아니라 대학 등록금 지원과 건강보험 같은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의 월드와이드 이코노믹 디벨롭먼트 부사장인 홀리 설리번은 “우리의 투자가 미전역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경쟁력 있는 급여와 무료 숙련도 향상 기회 등 다체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의 주문 처리 센터, 배달 스테이션, 오피스, 매장 등에서 창출되는 모든 일자리는 대도시에서 작은 타운에 이르기까지 많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아마존 콜로라도 투자가 미전역 센터 배달 채용관련 내용